드라이버 로프트 각도와 볼스피드, 사이드 스핀 관계
아마추어 남성 드라이버 로트 선택할때 9도나 9.5도를 선택하는데 이건 매우 안정적으로 잘치는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아직 스윙이 자리잡지 않은 초보 골퍼의 경우에는 10.5도를 추천합니다.
드라이버 로프트 각도와 볼 스피드
남자 프로 선수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드라이버 헤드 로프트 각도는 9도입니다. 헤드 로프트를 가파르게 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최소한의 볼스피드가 나와야만 가능합니다. 때문에 아직 볼스피드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9도의 로프트 각도를 갖고 스윙을 하는 것은 오히려 단점만 존재합니다.
볼스피드가 낮은 경우에는 차라리 로프트 각도를 9도가 아니라 10.5도로 선택하시는게 좋은 선택입니다. 발사각이 조금이라도 높은 경우면 비거리에 더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볼스피드 기준 : 65m/s
딱 잘라서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드라이버 볼스피드가 65m/s 를 기준으로 더 높은 경우는 9도 이하로, 덜 나오는 경우는 10.5도 정도를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말하는 볼스피드는 매우 편안하게 낼수 있는 걸 말하지 자신의 최고 스피드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볼스피드가 느린경우에도 더 낮은 로프트(9도)를 선택하면 런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캐리에 런 거리를 추가로 더 낼 수 있는 이점이 있어보이지만 그것보다 더 큰 단점이 존재합니다.
로프트 로프트 각도와 사이드스핀
로프트 각도는 사이드스핀과 관련이 있고 때문에 페어웨이에서 세컨샷을 공략할 수 있을지 말지를 결정합니다. 로프트 각도가 높으면 사이드 스핀이 덜 먹고, 로프트 각도가 낮으면 사이드 스핀을 더 먹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65m/s 이상 볼스피드가 나오지 않으면서 굳이 드라이버 로프트 각을 9도로 선택한다면 멀리 나가지도 않을 뿐더러 훅이나 슬라이스를 추가로 더 유발하게 됩니다. 때문에 해더드는 OB에 빠질 가능성만 높아집니다.
10.5도의 로프트 각도를 선택한다면 상대적으로 위로 올라가려는 방향때문에 사이드스핀이 억제가 되고 직진성이 강화가 됩니다.
심지어 어떤 선수들의 경우에는 볼스피드가 65m/s를 넘어 70m/s가 편안하게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10.5도나 11도의 드라이버 로프트 각도를 선택합니다. 안정적인 페어웨이 안착으로 스코어를 더 많이 내기 위해서 입니다.
드라이버 구매시 참고할점
남성 드라이버의 경우 일반적으로 9도, 혹은 10.5도로 판매가 됩니다. 다행히도 최근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나오는 드라이버들은 헤드의 로프트 각도를 +2도 에서 -2도 정도까지 변경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이 글을 보고 "드라이버를 잘못 구매했나?" 하고 생각이 들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드라이버 제품 추천
아직 드라이버를 구매하지 않았거나 드라이버를 한번 바꿀때가 되었다면 다음의 브랜드와 제품을 추천합니다.
- 가성비 : 스릭슨 zx5 / zx7 혹은 zx5 mk2 / zx7 mk2
- 스릭슨의 드라이버는 샤프트를 사면 헤드를 꽁짜로 얹어준다는 표현이 있을정도로 매우 고가의 샤프트를 기본으로 세팅해줍니다. 매우 저렴한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므로 명품 등 브랜드 마크를 중시하지 않는다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 인기순 : 핑 G430 드라이버
- 일반 아마추어 남성 골퍼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드라이버는 핑 G430 드라이버입니다. 관용성이 매우 좋은 드라이버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미스샷이 나오더라도 직진을 유지해주는 골린이들의 친구입니다. 단 고가의 브랜드임으로 80~100만원도의 가격이 형성하고 있습니다.
- 이전 모델인 g425의 경우는 성능은 여전히 좋았지만 같이 골프를 치는 동반자들에게 민폐라고 할 정도로 타구음이 안좋았습니다. 다행히 g430의 경우는 타구음을 확실히 개선하고 나왔습니다.
- 상급자용 : 타이틀리스트 Tsi3 드라이버
- 남자는 타이틀리스트라고 할 정도로 강심장을 요구하는 드라이버입니다. Tsi3와 Tsi2의 경우에는 스윙을 잘 하는 상급자 골퍼들에게는 감동을 줄정도의 비거리와 타구음, 타구감을 갖고 있습니다. 단 피드백이 확실하고 관용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아마추어들은 진이 빠질정도로 어려워하는 클럽니다.